[스크랩] 벽난로 반드는 과정 올려요~
아는분께 주문받아 만들어드린 벽난로예요^^
목공소에서 나무를 잘라옵니다
가로90cm
세로 100cm
사이즈의 벽난로를 만들꺼예요
아궁이 입구는 집에서 잘랐습니다~
직소기가 편하긴한데 먼지, 소리 장난아닙니다.
자른 시간보다 청소한 시간이 더걸려요 ㅜㅜ
드릴이 없는 관계로
무식하게 드라이버 하나로 밀어붙였습니다.
덕분에 손목도 시큰, 팔뚝엔 알통만...
꺽쇠로 모두 연결했어요
뒷쪽을 터서 선반을 하나 달아줬어요.
가져가실분이 수납을 원하셔서요^^
연결한 옆면은 모두 핸디코트로 메꾸고 사포질^^
앞모습 과정이구요~
페인트칠 시작입니다~
몰딩를 붙여줬어요.
양면 테잎과 목공 본드가 자꾸 떨어져서
무초산 실리콘 백색을 썼더니 훨~ 잘붙더라구요.
메꿀 부분에도 실리콘 쏴줬습니다.
핸디코트와는 또 다르게 감쪽같네요^^
자~ 이제 뒷판을 붙여 보겠습니다~
붙이기전에 먼저
뒷판을 페인팅해줘요.
안그럼 아궁이속으로 머리 집어넣고
좀 힘들게 안쪽을 칠해줘야 하거든요^^
뒷판도 역시 나사를 드라이버로 박아서 고정시켰어요.
뒷면은 아직 안칠햇어요. 좀있다 칠해야지...
이렇게해서 완성~
기봄 모양은 저희것과 비슷하게 해달라고 해서
똑같이 하구요.
리본 몰딩을 원하셔서 그것만 다르게 했어요.
그리고
선반몰딩을 둘렀더니 역시 훨~ 이쁘네요.
제것은 초창기에 한거라. 몰딩이 좀 약해보여요.
담에....
시간이 되면 다시 만들고 싶어요. 수납도 되게...
그리고..
결코 쉽지 않았어요. 넘 힘든 과정을 반복하고...
자르고 칠하고.메꾸고...사포질하고..또 칠하고...으~~
다신 안하고 싶어요
월요일이면 시집보낼텐데 정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