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사랑pagrus 2008. 7. 29. 19:43

사진:http://www.slrclub.com/ 작성자:nikonkwang 

 

슬픔으로 더 이상은 찾지 않으려 했던 그리움은
우표 없는 엽서로 배달이 되었고 나의 편지는
아직도 숨을 죽이고 있는데 겨울은 또 그렇게
강을 건너오고 하늘은 여전히 시리기만 합니다.
땅은 벌거벗은 몸으로 추위를 맞이 하는데
그럴 용기도 없는 나는 어느 하늘에서 숨쉬고 계실
그대를 그리고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