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사랑pagrus 2008. 7. 31. 17:05

사진:http://miroasun.tistory.com/

 

바람소리에 놀라
담배를 피워 물었습니다
마시지 못하는 술을
그저 술잔을 채우기만 합니다
빈마음을 채웠습니다
이 술잔과 함께
이대로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 하늘이 너무도 무거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