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편지

언제 당신을 닮을 수 있나요?

갯사랑pagrus 2008. 8. 5. 10:11

배경음악 : 복음성가 -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언제 당신을 닮을 수 있나요?  

 




그대를 향하다가 지쳐
책상 앞에 쓰러져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지난밤 따라 왜 그리 긴긴 밤인지요.
새하얗게 지샌 탓에 부스스 하게 일어났습니다.





세면장 거울에 제 모습을
보면서 새로이 단장을 준비합니다.
그대 모습 더 많이 닮은 연습을 위해서...





밥상을 앞에 두고
숟가락을 들다가 왈칵 눈물이 나왔습니다.
왜 그리 당신은 내 생각만 많이 하시는지...





굳이 당신이 나를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이미 나는 당신의 마음을 읽고 있습니다.





굳이 그대가 행동으로 다가오지 아니해도
이미 당신의 몸짓에서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지난 사랑은
기억에서 지우시고 더 줄 것이 없을까... 만 골몰하시니
차~암 나는 언제 당신을 닮을 수 있나요?





흥정하지 않는 사랑!
조건 달지 않는 사랑!
그저 그렇게 있는 그대로 풍겨지는 당신의 채취...





오늘도 당신의 채취를 생각하며 하루를 열어가겠습니다.
초초로 세미한 감성에 이 몸을 맡기며 말입니다.


- 소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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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하루 종일 당신 생각은
자꾸만 힘이 생기네요.

내 한 동작 움직임을 자꾸
자랑하고 싶어만 집니다.

- 세상이 이리도 행복합니까? -



                 사랑밭 소식

                 1. 책으로 출간된 새벽편지가 연일
                 일반서점에서 판매순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족님의 뜨거운 사랑의 표시라 생각하니 너무 고맙습니다.

                 2. 제3세계 지원기관 월드아가페(미국본부)가
                 어제 오후 4시에 스리랑카 콜롬보 섬으로 떠났습니다.
                 특히 새벽편지가족 3명도 같이 가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3. 새벽편지 산악회에서 지난 금요일 저녁
                 태백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상쾌한 기분으로 돌아왔습니다.
                 재충전의 시간은 언제나 기쁨이 넘칩니다.

                 4. 많은 가족님께서 씨뿌리기 후원금 참여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참여 못하신 분은 뜨겁게(?) 꼭 참여해 주셔서
                 새벽편지운영진에 힘을 더해주시면 저희들
                 더 힘껏 일하겠습니다.

                 새벽편지는 가족님들의 관심으로 자라만 갑니다. ^^

                 -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