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작시 - 같은하늘아래 -22- 갯사랑pagrus 2008. 8. 7. 23:43 사진:http://grasige7.egloos.com 버스 표 한 장우두커니 서 있는 터미널에게낯선 풍경을 묻는다.강을 좌우로 끼고 달리고건너는 다리에는망연한 세상이 있다.순장 당한 기억들지난해 수몰된 들판처럼매몰된 기억들이 있다자판기가 졸고 있는 로비는유리창 넘어 하늘을 보는데아직도 도착하지 않는 그리움에벚꽃 향 지듯이 떨어지고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