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작시 - 같은하늘아래 -29- 갯사랑pagrus 2008. 8. 8. 23:06 푸념을 달고 다니던어느 고개 앞길에서터널을 지나듯 막막함이작달막한 키로 서있고허랑한 어깨농부의 땀방울이둔덕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저 어깨처럼내 하늘은 어둑어둑밤이 밀려올 무렵의개밥바라기의 눈물같은그대 하늘을 바라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