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사랑pagrus 2008. 8. 29. 04:13

 

사진:http://blog.daum.net/dyjung66

 

바람이렵니다.


가면 가는 데로

놓아주어야합니다.

오면 오는 데로

바라만 봐야합니다.

바람이 부는 양

그저 놔두면

언제였냐는 듯

스치고 지나갈 것을

왜 그리도 부여안으려 했는지

같은 하늘 아래에서

나는

더 애달파 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