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사랑pagrus 2008. 9. 2. 02:10

 

사진:http://blog.daum.net/yeony000/6225162

 

빗장을 질러버린 마음
꼭꼭 닫고서
하나 남은 빗장도
마저 닫아 버립니다
행여
내 맘이
그대를 지탱하고 있는
굳은 기둥이 무너질까
행여
내 맘에서
그대 기억이 세어나갈까
그렇게 하늘도 담아
빗장을 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