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작시 - 같은하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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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사랑pagrus 2008. 10. 10. 05:31

 

사진:http://grasige7.egloos.com/914581

 

숲은 그대로 말을 잃었고
나는 절간을 지으려
숲에다 단청을 그린다.
오월 녹음이 지기전에
바람의 향기로
비취빛 향기로
그대 하늘 속이 깊기만 하다.
그 향이 넓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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