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ttp://blog.daum.net/jangtor
武陵桃源(무릉도원)이 어디요
능파각에 앉으니 이곳이리라
맑은 물 흐르다 멈추고
작고 얕은 웅덩이 군데 군데
禪寺(선사)의 고요함이
평온함이 있는 가람 자체에
녹음의 초임은
오솔길 청아한 목소리에
새 소리와 벗이 되어 걷고
한가닥 햇살마저
스며들지 못하는
울창한 참나무 숲길이
함께 걷고 있다
예스러운 情致(정치)
빼어난 풍광이
계곡의 냉기 따라
등골이 오싹해 오는데
흘러내리는 臥瀑(와폭)의 청량함에
나 역시 흘러 넘치고만 있네
* 전남 곡송군 죽곡면 원달리의 동리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한때는 송광사, 화엄사, 선암사 등의 거찰을 末寺(말사)로 거느린 禪風(선풍)이 높은 곳이였다한다.
* 신라 경덕왕 1년(742)에 창건된 이 절은 문성왕9년(847)에 적인선사 혜철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문을 열고 종찰로 삼았던 곳이다.
또 고려 태조때 광자대사 윤다가 절을 132칸 규모의 대찰로 중창을 했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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