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작시 - 같은하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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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사랑pagrus 2008. 9. 2. 02:06

 

사진:http://blog.daum.net/yeony000/6225162

 

눈에 겹치는 영역들
메아리 멀어지는 음역이
내 서있는
이 곳에서 시작해
그대 하늘에 이르러
허공이 되는 것을
하얀 발코니
임자 잃은 의자로
삐그덕 거리는 낡은 하늘
기울어진 내 마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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