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랙홀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 드릴 것은 주다스 프리스트 내한공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일요일(21일 9시) 주다스 프리스트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가지게 되는데요.
우리 블랙홀도 직접 공연장을 찾아 주다스 프리스트도 만나고 또 그 열기를 느껴볼 생각입니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1974년부터 활동을 해왔는데요. 스스로 메탈의 신이라 선언했고 그것이 통칭이 될 만큼 'metal god'라는 수식어를 떼놓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블랙홀은 공연당일 주다스 프리스트를 만나 'metal god'라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팬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많이 물어볼 예정인데요. 한국팬들은 무엇을 가장 궁금해 할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이번 주다스 프리스트의 내한 공연은 새로운 음반 '노스트라다무스'를 내고 투어의 일환인데요.
새로운 앨범에서는 기존 앨범들과 다른 시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우리가 물어볼 것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공연하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공연은 언제였는지, 그리고 공연하기 힘들었던 공연은 언제였으며 이유가 무었이었는지 등을 물어볼까 합니다.
그리고 오랜시간동안 주다스 프리스트는 멤버교체가 거의 없는 탄탄한 팀웍을 이루고 있는데요. 오랜시간동안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무감각해 질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멋지게 이어져 온 것은 바로 어떤 멤버의 어떤 모습때문인지도 많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80년대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인기있었던 유명한 곡이 있는데요. 바로 "before the dawn" 이라는 노래입니다.
당시 80년대는 군사정권 시절로 우리나라는 음악이나 문화등이 통제되고 있었는데요. 당시 방송국이나 대중음악은 '안정성'에 우선한 파퓰러한 음악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이 당시 "헤비메탈"은 소수 매니아들에게만 알려진 시기였죠. 이러한 시기에 주다스 프리스트의 "before the dawn"라는 노래가 한국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은 정말 신기하기도 합니다.
before the dawn 라는 노래제목 그대로 번역하면, 새벽이 오기전에 정도 될 듯 한데요... 제목의 의미가 한국의 민주화를 기대한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혹시나해서 주다스 프리스트가 혹시 한국의 민주화를 지지한 것은 아닌지 직접 물어보려고 합니다.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이러한 것들을 21일전에 주다스 프리스트를 직접 만나 물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답변할지, 그리고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어쩌면 평생 단 1번밖에 보지 못할 공연,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주다스 프리스트의 내한공연을 꼭 봐야 할 것 같네요.
* 공연정보는 아래 링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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