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ttp://cafe.daum.net/homibat/F2jS/63
외딴 섬
하늘 울어
바다 되어도
내 가슴 적시지 못하는 것은
그대 가슴에 새기고픈 말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빗줄기
홀로 아니지만
달빛을 삼켜버린
슬픈 눔을 가진 그곳이
울고 있습니다
그대 눈물 같은
투명함으로 겨울비도 울고 있습니다
한적함이 마음에 오고
고요함이 마음을 사로잡아
휘젓고 휘저어서
몇 곱절 커져가는 아픔에
내 빈 가슴도 따라 커지는데
돌아서 살아나는 그리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디찬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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