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샘물 한 쪽 떠다가
넘치는 갈증을 둘이 마시는 것이였습니다
가로지르는 선으로
기쁨도 슬픔도 아닌 것 이였습니다
새로이 써 내리는 詩의 첫 행이요
영혼이 적셔나가는 언어의 첫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고리였습니다
미풍이 전하는 간지러움으로
신음하고 또 긴 한숨의 허전함 이였습니다
神이 심은 밑둥 넓은 나무에
처음 피어나는 꽃 이였습니다
내게는...
맑은 샘물 한 쪽 떠다가
넘치는 갈증을 둘이 마시는 것이였습니다
가로지르는 선으로
기쁨도 슬픔도 아닌 것 이였습니다
새로이 써 내리는 詩의 첫 행이요
영혼이 적셔나가는 언어의 첫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고리였습니다
미풍이 전하는 간지러움으로
신음하고 또 긴 한숨의 허전함 이였습니다
神이 심은 밑둥 넓은 나무에
처음 피어나는 꽃 이였습니다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