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한 숨 토하는 이 십 여 시간
가슴은 먹을 갈 듯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데
차디찬 그 곳에서 너는
조용히 잠들어가는구나
나지막히 들리는 듯
오열의 함성들이
비가 되어 온 바다를 적시는데
숨조차 쉴 수 없는 어미의 가슴은
떨어지는 눈물만이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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